저는 발볼 보통, 구두 운동화 전부 245 신어요.

점점 추워지면서 스웨이드 앵클부츠에 눈이 가던 차에 밍마마님이 신고 있던 사각코의 부츠가 예뻤는데 판매창이 열리자마자 고민없이 구매했어요.

잘맞고 스웨이드라 착화감이 편해요. 굽도 편한 높이이구요, 신발의 모양을 잘 잡아줄 틀이 구두 안에 들어있으니 꼭 같이 보관해야겠습니다. 날씨를 좀 타겠지만 가을겨울 잘신을 것 같습니다.^^

제 욕심은 같은 스타일로 4~5센티 굽도 나오면 좋겠어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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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신고 못신음....

위의 후기는 신기 전에 작성한 것이구요, 실제로 주말에 하루 신고나서는 그대로 다른 분에게 양보한 비운의 앵클이 되었습니다.....

역시 신발은 하루 이상 신어보고 후기를 써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제품이었어요...

일단, 신고 걸어보니 발볼이 작아서 제일 힘들었습니다. 결정적으로 발볼 때문에 못신게 되었어요. 사각코와 스웨이드라 커버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, 제 발볼을 과소평가했나봐요.^^;;;

저는 발볼 9센티이고 발가락이 긴편입니다. 하루 신은 것만으로 양 쪽 새끼발톱이 멍들었어요....ㅜㅜㅜㅜ

신고 싶었던 제 마음이 너무 커서 순간 판단을 잘못내렸어요.

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