찰떡 슬랙스를 주문해서 입어보고는 그 매력에 빠져서 이번 융기모 버전도 소장각이라 판매 오픈하자 냉큼 주문했네요~
기모 없는 것, 기모 있는 것, 이번 융기모까지 세 가지 바지가 같은 이름 찰떡 슬랙스이지만 그 매력은 제각각이라 정말 만족스럽답니다~
작년에 구매한 기모 버전과 비교를 해봤는데 접어보니 융기모 버전과 두께의 부피 차이가 거의 없더라고요~
분명 안감의 따스함 차이는 뚜렷하게 있는데 진짜 신기하더라고요~
안감 소재로 보온성을 올렸지만 입었을 때 실루엣에서는 두꺼운 감이 전혀 드러나지 않도록 한 이것이 중점 컨셉이지 싶어요~
작년 기모 버전이 계절이 바뀔 때 입을 간절기용이라면 이번 융기모 버전은 확실히 겨울용 바지임이 틀림없어요!
입어봤더니만 세상에나 어쩜 좋아 어쩜 좋아~
허벅지에 닿는 느낌이 부드러운 벨벳 무릎담요를 감아둔 느낌!!!
너무나도 따뜻하고 보드랍고 신축성 킹왕짱에 먼지 타지 않는 겉감까지 칭찬을 마구마구 쏟아붓고 싶어요~
전에 샀던 찰떡슬랙스들은 일자핏이라 이번에는 부츠컷으로 변화를 주고자 사봤는데 역시 예뻐요~
사이즈가 이전에 판매했던 찰떡슬랙스보다 조금 더 크더라구요
늘 샀던 사이즈로 구매했는데 배송받고 어라~이상하네 싶어서 상세설명 다시 자세히 읽어보니 전보다 한단계 작게 주문했었야 맞는건데 제가 꼼꼼히 보지 못한 실수예요
그렇지만 줄줄 흘러내리는 게 아니니까 적당히 여유 있게 편히 입으려구요.
이번 융기모 버전 찰떡 슬랙스도 저는 대만족입니다~